COVID-19 대응 및 예방

2020년은 전 세계적 COVID-19 발생으로 인한 위기와 어려움이 지속된 한 해였습니다. ㈜한화는 팬데믹 상황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극복하고, 모든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실시하였습니다. 또한 ㈜한화는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글로벌 팬데믹 사태를 극복하고, 안전한 사회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안전보건 지원

㈜한화는 지역사회를 COVID-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생 및 방역 용품을 기부하였습니다. 2020년 2월에는 COVID-19가 급속히 확산한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 계층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크 15만장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2020년 3월에는 대전의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코로나 극복 성금을 기부하였습니다. COVID-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사회 취약계층 1만가구를 대상으로 개인위생용품 키트를 제작하여 전달하는 등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속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건강증진

㈜한화는 모든 임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환경안전보건 경영 비전 달성의 원천이자 제 1 원칙으로 삼아 임직원 대상의 다양한 건강 관리 및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업환경 관리

㈜한화는 유해인자로부터 임직원과 작업자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유해인자에 대해서는 MSDS를 확보하여 정보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특정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임직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직원에게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사내 기준을 설정하여 작업환경 및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측정·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한화의 전 사업부문에서 지난 3년간 업무상 질병 발생률(OIFR) ‘ZERO’ 를 달성하였습니다.

안전문화 진단 및 평가

㈜한화는 보다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문화 측정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한화의 전반적 안전문화 수준 및 세부 지표별 강약점을 측정하고, 조직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안전문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평가 항목은 경영진의 안전참여, 안전시스템, 구성원의 교육 및 훈련, 관리 감독자의 의지, 현장 안전실천 등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로자들의 지식, 기술, 동기 등을 파악하고 안전한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작업장의 사고 및 재해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의날 시행

㈜한화는 사업장별 주기를 지정하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의 날’에는 사업장의 모든 생산을 중단하고, 각종 안전 관련 교육과 훈련, 중점 점검활동, 소그룹 안전개선 회의 등 현장 개선활동 및 결과, 피드백을 서로 공유하며 안전보건 활동에만 집중함으로써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오염물질 관리

㈜한화는 미세먼지의 주 요인인 총탄화수소(Total Hydro Carbon, THC)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물 질 배출량 절감을 위해 기존 대기방지시설을 개선하고, 공정내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 설치, 보일러 버너 교체(저녹스버너), 유기용제 저장탱크 후단에 대기오 염물질 방지 장치 설치 등 신규 방지시설에 투자하였습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을 위해 사내 환경관리시스 템인 ‘ESHG(Environment Safety Health Greenhouse-Gas) 시 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현재 ㈜한화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법규기준 대비 50% 이하 수 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보다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 축하기 위해 신규 ESHG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계획입니다.

수자원 관리

㈜한화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내에 매립된 용·폐수 배관에 대한 주기적인 누수 탐사를 통해 사용 배관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용수 절감을 위한 신규 설비를 확대 설치하였습니다. ㈜한화 방산 부문의 여수사업장의 경우, 총 질소처리장 내 수질오염물질(NO3, COD, SS, pH 등) 및 용수 유입·방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신규 구축함으로써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수자원 오염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활동

㈜한화는 자원 고갈의 심각성과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순환 경제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 및 공정 과정에서의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발생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폐기물 관리 ㈜한화는 폐기물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발생 폐기물의 철저한 분리와 재활용 극대화로 친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발생량 추적·관리 및 처리에 대한 전 과정을 정부의 ‘올바로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폐기물 배출량 저감 및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기물 실명제를 도입하여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 있게 폐기물 배출과 분리수거 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화 방산 부문의 여수사업장은 에탄올 부산물의 폐수처리 탄소원 재사용을 비롯한 4개 자원순환 및 폐기물 발생 저감활동에 대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설비 개발 ㈜한화 모멘텀 부문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저온 열분해하여 오일을 추출한 후, 이를 석유와 같은 연료로 재활용하는 기계 설비의 연구 개발과 공급을 통해 자연환경 보호와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 협약 사업 추진

㈜한화 글로벌 부문의 보은사업장은 금강유역환경청과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사업 협약을 맺고,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 방산 부문의 대전사업장 역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선도적 녹색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보은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사업 협약식

㈜한화 여수사업장 자원순환 선도기업 표창장 수상

㈜한화 여수사업장은 친환경경영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ESH 경영계획의 수립, 이행과 지속적 개선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폐기물 배출량 원단위가 동일 업종 평균 배출 원단위의 10% 내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사업장을 조성하였습니다. ㈜한화 여수사업장은 친환경경영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ESH 경영계획의 수립, 이행과 지속적 개선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폐기물 배출량 원단위가 동일 업종 평균 배출 원단위의 10% 내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사업장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제품 생산 전과정에서의 환경부하
저감을 위해 폐기물도 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부산물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폐기물 발생량 및 원재료 사용량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6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후,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개선하고 있습니다.

• Best Practice 1

  에탄올 부산물을 폐수처리
  외부탄소원으로 재사용

  

  폐수처리 탈질과정에서 필요한 외부 탄소원을 공급하기 위한 용도로 메탄올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탈수공정에서 발생하는 50%의 에탄올 부산물을 폐수처리 약품으로 재사용함으로써 에탄올 부산물 폐기물의 발생 억제와 함께 유독물질이자 사고대비물질인 메탄올의 사용을 줄이는 두 가지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Best Practice 2

  희황산 부산물을 폐수처리
  pH조절제로 재사용

  

  폐수처리시설의 탈질과정에서 높아진 pH를 중화시키기 위해 황산을 사용하는 점에서 착안하여, 희황산(70%) 부산물을 폐수처리 약품으로 재사용함으로써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뿐 아니라, 외부 농황산 구매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 Best Practice 3

  폐수처리계통의 변경으로 공정
  오니 발생 ZERO화

  

  사업장 내 폐수처리시설과 별도로 공정 폐수처리 시설을 운영하면서 공정오니와 유기성 폐수오니가 함께 생성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니 응집과 탈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폐수와 사업장 하·폐수를 통합처리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무기성 오니의 발생량을 제로화하고, 응집제가 다량 함유된 폐수를 통합 처리하여 응집보조제의 구매 절감 및 탈수 효율이 증대되었습니다.

• Best Practice 4

  폐수처리장 탈수기 여과판
  교체로 폐수오니 발생량 저감

  

  탈수기 여과판이 자주 변형되어 오니의 탈수효율이 낮아지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재질보다 높은 신축성으로 보다 높은 탈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재질로 변경하였습니다. 여과판 재질 변경에 따라 여과판의 수명도 늘어나, 폐수오니 함수율 저하로 인한 유기성 폐수오니 발생저감 뿐만 아니라 여과판 폐기물 발생 역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폐플라스틱 Recycling Process